짜투리

15학번 이상아 자기소개서

2015-05-03 22:08:39, Hit : 551

작성자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립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5학번이고 지실도 15학번이지만 21살인 이상아라고 합니다~

음... 우선 저의 가족 관계는 아빠,엄마, 91년생 언니, 빠른99년생 여동생이 있어요 ㅋㅋ 딸만 셋이에요. 정민오빠가 저같은 애가 세명이라 시끄러울거라고 걱정하던데 전혀 안그래요. 언니는 피아노 전공하고 지금은 대학원생인데 전공 특성상인지 엄청 여성스럽고 맏며느리같아요. 근데 말하는게 가끔 푼수같아서 웃겨요. 그리고 여동생은 친구도 엄청 많고 노는거 좋아하고 활발해요. 그래서 언니랑 저랑은 다르게 엄마가 6시만 되어도 늦었는데 왜 안들어오냐고 전화를 해서 동생이 불쌍할 때가 많아요 ㅠㅠ 저희 셋은 사이가 좋은 편인데 주말에는 셋이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고 같이 전시회나 연주회 이런곳도 많이 다니고 노래방도 가고 그래요. 그리고 특히 저랑 동생은 큰언니한테 많이 의지하는 편이고 언니랑 대화도 많이 하는데 저는 동생한테 제 비밀을 더 많이 말하는 편이에요ㅎㅎ 저희 아빠는 소방관이시고 저희 엄마는 간호사이세요. 저는 부모님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데 저희 부모님은 굉장히 성실하시고 부지런하시고 네 그래요 ㅋㅋ

저를 얘기할 때 저의 고향 얘기를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ㅎㅎ 저는 안산의 변두리? 지역인 반월이라는 곳에서 살고 있어요! 태어날때부터 이곳에서 살았고 할머니도 어렸을 때부터 이곳에서 사셔서 저랑 할머니랑 아빠랑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어요 ㅋㅋ 신기하죠 저희 가족은 1달전만 해도 아빠가 학창시절부터 살았던 단독주택에서 살았어요. 나름대로 잔디밭도 있고 큰 텃밭도 있고 집 되게 좋았는데 아빠의 일생의 과업이신 멋진 집 짓기 꿈을 위해 지금은 공사중이고 옆에 빌라에서 잠시 3개월동안 머물 예정입니당. 집소개는 이렇고 태어날때부터 반월에서 산만큼 동네에 대한 애착도 강하고 동네 친구들에 대한 애착도 남달라요. 저희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원 전부 같은 곳을 나왔고 그냥 거의 뭐 가족이에요. 그래도 동네친구들 말고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재수학원 친구들이랑도 엄청 친해요 ㅎㅎ 친구 많은 편인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제 취미는 노래들으면서 산책하기랑 잠자기에요. 동아리 활동날 빼고는 동네 산책길에서 1시간씩은 꼭 산책을 해요. 동네 공기가 좋아서 산책하면 정화되는 기분? 그리고 재수한 이후로 잠이 많이 줄기는 했으나 잠자는걸 엄청 좋아해서 시간나면 산책이랑 잠자기밖에 안하는 것 같아요. 아! 영화보는 것도 좋아해서 수능끝나고는 하루에 영화를 2~3편씩 봤어욬ㅋ 너무 많이봐서 지금은 뭘 봤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에요. 그리고 먹는 것 좋아하고 엄청 잘먹는데 싫어하는 음식은 토마토랑 오이빼고 정말 없어요. 단지 완전 맛있고 조금 덜 맛있고 정도의 차이? 그러니까 메뉴 고르실 때 제가 좀 별론데... 이런 표정이어도 걱정하지 마시고 시키세요. 어차피 시키면 맛있게 잘먹어요.

마지막으로 제 성격에 대해서 얘기할게요 ㅋㅋ 친구가 어제 얘기해준건데 제가 의외로(?) 작은 것에도 만족을 잘한대요. 그건 제가 생각하는 제 장점이기도 해요~ 사소한 것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인내심이 강해요 ㅋㅋㅋ 기다리는거,아프고 힘든거 참는거 이런거 잘해요. 음 또다른 제 성격은 생각을 한번 하면 깊게 해요. 그리고 지금은 생각없이 노는 중이라 좀 덜하지만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편이에요. 그래서 최대한 생각을 안하려고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그렇게 노력하니까 진짜 단순해진 것 같아요... 제 좌우명이 '현재를 행복하게 살자' 인데 단순하게 생각하니까 점점 좌우명대로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생각 많은신 분은 단순하게 생각하는거 추천해요 ㅎㅎ 제가 되고 싶은 저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에요. 믿을 수 있는 사람, 진심으로 대하고 싶은 사람!! 그래서 저도 사람들을 대할 때 진심을 갖고 다가가는 편인데 음.... 결론은 지실사람들이랑 더 친해지고 싶어요 ㅋㅋ

자기 소개서 썼는데 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앗 저 지렁이랑 개구리 엄청 싫어해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지렁이랑 개구리랑 토마토랑 오이인데 그냥 참고 하시라고요 ㅋㅋㅋㅋㅋ
개도 무서워하기는 하는데 지렁이랑 개구리만큼은 아니에요...ㅎㅎ

ㅋㅋㅋㅋ 상아야 너에 대해 확실하게 알겠다. ㅋㅋㅋ 여름엠티가서 개루리랑 지렁이로 많이 놀려야겠는걸???? 항상 웃는 너의 모습은 너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 같아!! 아버지의 과업이 꼭 성공하길 빌어.(나도 집짓고 사는게 내 인생의 목표거든. 나중에 너희 아버지께 여쭈어 봐야겠는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건 좀 그러네.(동글이 자제함.) 자소서 쓰느라 수고 많았어!!

2015-05-03
23:32:31

형용

나보고 청개구리 같다고 하더니,,,,,, 날 싫어했었구나 ㅜㅜ

2015-05-04
00:29:19

이거 읽으니깐 언니가 더 더 더~~~ 보고 싶어져요ㅠㅠ 금욜날까지 어떻게 기다려요??ㅠㅠㅠㅠㅠ 전 언제든지 자체공강할 맘 있으니깐 앞으로 저랑도 많이 많이 놀러다녀요ㅎㅎ 또 또 언니 스트레스 받는 일 있음 언제든지 다~ 얘기해요!!!!!!!!!! 제가 언니 건드리는 사람 다 혼내줄께요ㅋㅋㅋ

2015-05-04
13: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