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는걸 되게 오랜만에 쓰네요... 이번 체육대회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원래 야외에서 하려다가 안에서 하게 되었어요. 급하게 안으로 바꾸다보니까 원래 넓은 강의실을 빌려서라도 진행할려고 했는데 주말이라 또 승인이 안되서 갑자기 동방에서 체육대회를 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ㅋㅋㅋ 뭔가 안에서 어떻게 체육대회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체육대회는 각종 레크레이션이랑 보물찾기 같은것들로 이루어져있었는데 문화부장인 시연이가 없어서 시연이의 충실한 노예(??)인 재만이가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활동 회원이외에서 재성이랑 윤행이도 와서 같이 했어요. ㅋㅋㅋ 윤행이도 이렇게 안에서 하는건 정말 신선하다고.. ㅋㅋㅋ
아무튼 게임은 뭔가 가을엠티 게임을 우려먹는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아무튼 되게 재밌었어요. 제일 재밌었던 건 그 보물찾기랑 그림그려서 영화맞추기? 였던 것 같아요. 뭔가 체육대회랑 어울리진 않았지만? 안에서 할 수밖에 없으니 ... 진짜 그림은 향수랑 예준이가 엄청 잘그렸던 것 같아요. 아는 영화가 없어서 도대체 뭘 할 수 없었던 1인... 아무튼 보물찾기도 재밌었는데 막 학관에서 뛰어다니니까 갑자기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ㅋㅋㅋㅋ .. 아무튼 보물찾기를 할 때 많이 찾진 못했지만 재밌었어요.
그렇게 체육대회라기보단 약간 정적인? 게임을 많이 하고 나중에 뒤풀이를 하러 갔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체육대회때 옥상에서 전을 부쳐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또 그런거 하면 에타에 올라오니깐.. ㅋㅋㅋ 그래서 회기쪽에 있는 파전골목으로 갔어요. 역시 체육대회 뒤엔 파전이죠! (체육대회가 맞나.. 싶지만 ㅋㅋㅋ) 뒤풀이에는 제 동기들도 오고 아무튼 많이 와서 같이 놀다가 2차는 못가고 집에 갔어요. 뭔가 재미있고 신선한(?) 체육대회 였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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