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한 체력과 확고한 국가관·대적관을 갖춘 군사전문가 양성 

공군의 핵심 교육기관 기본군사훈련단 기본군사훈련단은 1951년 제1항공교육대 창 설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장교·부사관· 병 양성을 책임져 왔다. 이후 항공병학교를 거쳐 1995년 단급부대로 승격되며 오늘날 의 훈련단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의 훈련단은 “훈련은 전투다”라는 구호 아래 신분 별 후보생과 보수교육과정 입과자에 대한 실제 전장과 같은 실전적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전 체 공군인의 99%를 양성하는 공군의 핵심 교 육기관이다. 34대 기본군사훈련단장(준장 이준선) 훈련단은 기본군사훈련단장을 중심으로 전 장 병과 교육훈련 관계관이 하나 되어, 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질과 올바른 군인정신을 갖 춘 공군인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더 나아 가 미래전장을 주도할 선진공군 건설의 밑거름 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기본군사훈련을 수료한 후보생들은 강인한 체력과 확고한 국가관·대적관을 함양한 군사전문가로서 각 부대에 배속되어 국민의 생 명과 재산을 수호하며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 신분별 특성화된 훈련과 교육과정 기본군사훈련단은 장교교육대대, 부사관교육 대대, 신병훈련대대가 각각 장교·준사관, 부사 관, 병 후보생에 대한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총 26개의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매년22,000여 명의 공군인을 배출한다. 또한, 각 신분별 양성교육과정은 과정별 고유의 목표를 바탕으로, 신분별 특성화된 훈련과정을 편성하 여 각 신분별로 요구되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교 교육과정은 군인으로서의 기초자세 확립 과 더불어 기본 전투능력과 지휘 통솔능력, 국방 정책, 안보관 등 군사이론을 두루 익히며, 단순 한 신체훈련을 넘어 지적·정신적 소양과 판단력, 통솔력을 중점적으로 훈련함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부사관 교육과정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과 태도, 현장적응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리더십, 병사관리, 실무역량을 강화하며, 실전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부사관을 양성한다. 또한, 5주간 진행되는 병사 교육과정에서는 군 인으로서의 생존과 임무수행에 필수적인 기초 군사지식을 중점으로 학습하여, 군인으로서 갖 추어야 할 전투기초능력과 군생활 적응력을 배 양하고 있다.

기본군사훈련단은 양성교육 외에도 각 공군부 대의 기본훈련 교관과 병 조교에 대한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부대별 교관과 조교의 전문성을 함양하여 각 부 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늘을 향한 도전, 강인한 훈련의 순간 학군사관후보생 전투뜀걸음 들의 눈빛은 단호하고, 발걸음은 흔들림 없이 늘름했다. 공군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의 훈련 기본군사훈련단에서 펼쳐진 뜨거운 훈련현장, 이곳에서 사관후보생들은 각오와 열정을 담아,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극한의 훈련과 단순한 체력단련을 넘어서, 자신과의 싸움이면서, 끊임없이 더 높은 하늘을 향해 나아가기 위 한 첫걸음이자 역사의 현장이었다. 

군사저널/gunsa박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