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공군 단독의 실전적 전장 구현 통해 전투조종사들에게 戰時 경험부여
- FA-50 첫 참가… 전술전기 연마 통해 “敵 도발 시 철저하게 응징”

자료제공 | 공군 정훈공보실



공군 단독으로 실시하는 한국군 최대 규모의 전역급1) 공중전투훈련인 ‘SoaringEagle 훈련’이 2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2주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 훈련은 기습 침투하는 적의 대량항적을 저지함과 동시에대규모 공격편대군으로 하여금 적의 핵심전력과 목표물을 궤멸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연 2회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8년째이다.

이번 ‘Soaring Eagle 훈련’에는 29전대를포함해 총 10개 비행부대의 전투기, 전술기,헬기 등 총 9개 기종 40여대의 항공기와 조종사 80여명을 비롯한 320여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훈련은 상황조성 시나리오에 맞춰 아군인‘Blue Air(BA)’와 가상 적군인 ‘Red Air(RA)’로 팀을 나누어, 1주차에는 대규모 가상 적기에 대한 방어제공 훈련2) 중심의 공대공훈련이 진행되었고, 2주차에는 공격편대군훈련3)을 실시하였다. 훈련에 참가하는 모든조종사들은 모의무장 평가 시스템(NDBS)4)으로 실제무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거리에있는 적의 핵심 군사시설 및 적기를 정밀 타격하는 훈련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작년 10월에 전력화된FA-50 기종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FA-50 전력은 청주기지에 전개하지 않고 모기지인 제8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해 임무공역에서 훈련을 함께 실시하였다. 아울러 항공통제기 E-737피스아이(Peace Eye)의단독관제 하에 다양한고도로 침투하는 항적에 대한 포착 및 관제능력을 검증했다.

또한, 美 레드플래그(Red Flag) 훈련 등 해외훈련에 참가했던 조종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타국 공군훈련 양상을 반영해 훈련 성과를 제고하였다. 더불어 성능개량이 완료된F-16PBU와 KF-16 항공기를 혼합편조로 구성해 운용하는 등, 최신 도입된 신무기체계를 활용한 전천후 작전수행 능력과 실전적전장 상황에서의 향상된 정밀타격 능력을점검했다. 이를 통해 현대전의 핵심 개념인네트워크 중심전에서의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