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국빈 방한“北核 불용원칙”재확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월 3일 청와대에서 한중정상회담을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 반대” 등 “북핵불용원칙”을 재확인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원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합의하고 양국 간 자우무역협정(FTA)의 조기 타결을 모색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국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며 공동기자회견도 가침하고 평화통일을 구축할 수 있는 기본이튼튼한 국방,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 건설에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 장관은 이를 위해 국방운영 방향을▲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행복한 선진국방환경 조성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 ▲한미동맹 발전 및 국방 협력 강화 등4가지를 제시했다.

졌다. 공동성명은 양국관계와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협력 등을 거시적으로 언급한 본문 10개항과 분야별로 합의된세부 협력 사업을 담은 부속서로 구성되어 있다.

또 양국정상은 ▲양국의 공동발전 실현 ▲지역 평화에기여 ▲아시아의 발전 추진▲세계의 번영 촉진 등 4가지동반자 개념을 제시하고 상호 신뢰의 기반을 둔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진핑 주석은 방한 이튿날 국회를 방문정의화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이어 서울대학교 강연,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경제 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한 뒤 귀국했다.

이번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북핵 불용원칙”을 재확인하고 상호 신뢰를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