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항공우주기술 전략은`

?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진영 기자  ccccjy@naver.com

▲ 왼쪽부터 안규백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정갑영 연세대 총장, 성일환 공군 참모총장,
   이재용 연세대 항공전략연구원장.

우리나라 항공우주력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항공우주 전략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연세대학교는 항공전략연구원(원장 이재용)이 주관하고 공군이 후원하는 `2013 항공우주기술 및 전략포럼`이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18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최종건 항공전략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교수는 `자주국방과 항공우주력의 역할` 발표를 통해 “대북억제력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최적의 전략적 자산은 항공력”이라며, 공격형 무기체계인 전투항공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F-X,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항공우주력과 한국의 안보`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희우 충남대 종합군수체계연구소장은 `한국형 전투기와 항공우주력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개발(KF-X) 사업의 당위성을 주장했으며, 6세대 전투기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은 `대북억지와 한국 항공우주력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공군이 직면하고 있는 딜레마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주문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