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시범운영 -




요즘 어느 방송채널을 보더라도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등에 먹거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밥 먹었냐?”가 인사로 통용되는 한국인의 정서상먹거리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섭생攝生이아닌 하나의 전통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식을 통한 세계화, 한류전파 우수사례는 문화적 관점에서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임기 2년차 박근혜정부의 불량식품 척결과 신뢰받는 식품안전 구현을 위한 국정과제는 민.관.군의 소통과 협업.협치로 쾌속 순항 중에 있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약 60만 장병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국방분야 식품안전의 지킴이로써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013년 한해 급식 계약품목의 엄격한 HACCP 확대적용과 실시간 하자정보관리가 가능한 통합하자정보 시
스템의 구축, 강도높은 합동위생점검과 불시위생검사를 통해 장병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으로 부정한 업체의 입찰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국가계약의 공정성, 투명성 향상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부처 간 소통과 협업으로장병먹거리의 안전과 신뢰를 향상시킨 것대하여 정부3.0 정책우수사례로 채택된바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안된다. 그동안 소통과 협업으로 안전과 신뢰의 기반을 튼튼히 쌓았다면, 이제는 개방과 공유를 통해 장병급식의 오해와 불신을 불식시키고 국민적 관심에 대해 따뜻함과 친숙함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때이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2014년 5월부터 어머니 모니터링단 시범운영을 전격 실시한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위촉된 어머니 위원들은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On-line)활동과 장병먹거리 홍보, 신병훈련소의 배식체험, 급식계약업체 방문 등 오프라인(Off-line)활동도 병행하고 ‘엄마의 특별한 레시피’나 ‘손맛의 비법’도 장병들에게 전수해주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섬세하면서도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장병먹거리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게 될 것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며, 기대만큼의 성과에 못 미쳐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은 민‧관‧군이 참여하여 소통과 협업, 개방과 공유의 실천을 통해 정부3.0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는 국민 참여정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