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3월 12일, ‘데이비드 모리슨(David Morrison, 중장)’ 호주 육군참모총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 육군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모리슨 총장의 이번 방한은 육군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해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육군참모총장회의(PACC)’에서 모리슨 총장이 방한 의사를표명한데 따른 것이다.
의장행사에 이어 모리슨 총장과 가진 환담에서 권오성 참모총장은 먼저, 호주軍의 6·25전쟁 참전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지금은 작고하였지만 6·25전쟁 당시 육군 중위로 참전하신 모리슨 총장의동부친에 대해서도 경의를 표하였다.

양국의 육군참모총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외교·안보·경제 협력파트너’로서 한-호주 양국 관계에 걸맞은 ‘육군 간 군사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