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민간차원의 군사외교활동을 통하여 피지와 친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2015년 3월 20일부터24일까지 방한한 피지군 총사령관 및 해군사령관, 그리고 동행한 주한 피지 대사 일행을 안내하여 합참 차장과 미팅을 가지고 2함대 사령부 및 특전사령부를 방문하여 한국해군 함정과 특전무술훈련 모습 등을 견학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을 방문하여 연구원 소개 및 친목행사를 통하여 민간 차원의 군사외교를 위한 관계를돈독히 하였다.

합동참모본부를 예방하여 합참 차장과면담을 하면서 피지군 총사령관은 피지해군을 위한 경비정 지원을 요청하였다. 피지의 넓은 해역과 경제적 배타수역(EEZ)를 방어하는 해군력이 필요하나 경비정 5척으로감당할 수 없고, 일부는 곧 퇴역을 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한국과 피지 간에 국2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소개 영상을 보고 이정도의 함대를 건설하는데 몇 년이나 걸렸는지 물었다. 피지 해군의 경비정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해군 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피지군이 원하는 함정을 관람할 때,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전사를 방문하여 특전부대 훈련 장면동영상을 보면서 놀라워 하였다. 피지에도 특전부대와 같은 정예부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어서 특공무술 훈련 시범을 보면서 실제로 전투에 필요한 기술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을 방문하여 연구원방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를 원하였고, 기타 태권도 군교관 파견과피지군 간부의 위탁교육 등에대하여 요청하였다.

현황 브리핑을 청취하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특히, 70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을 활용하여 국방 및 군사분야를 연구한다는데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졌다. 마지막 만찬자리에서 한국군에 대하여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한국군방부에 감사를 표하였고, 안내해준 연구원의 호의에 감사하면서 우호적인 관계가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