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학교는 지난해 11월 26일(목), 육군항공학교장 주관으로 항공병과 주요 지휘관·참모와 (사)한국국방안보포럼 유용원 기획조정실장 및 임원, 유가족, 학교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항공의 표상인 故 김문길 소령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순직 59주기를 맞아 이 날 제막한 김문길 소령 흉상은 평소 육군항공 홍보 및 발전을 위해협력해 온 (사)한국국방안보포럼유용원 기획조정실장 및 임원, 회원의 성금으로 제작됐다.

홍덕표 육군항공학교장은 “고김문길 소령의 흉상 건립은 수많은 항공병과 교육생들에게 임무수행 중 순직한 고인의 고귀한희생정신을 계승하는 좋은 계기”이며, “전후방 임지로 향하는 모든 항공인에게 굳은 결의와 자긍심을 함양함은 물론,항공병과의 산실인 육군항공학교에 그 정신을이어가는 기반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학교는 장병 및 교육생이 교육 및생활간 자연스럽게 선배전우의 군인본분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생활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예정이다.






1956년 11월 19일 25사단 O-1항공기로 DMZ전방 관
측임무 수행 후 복귀 중 후방석에 있던 탑승자가 월북을
강요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탑승자가 권총을 발사하여
좌측 팔에 관통상을 입은 상태에서 26사단 73연대(화천
일대)로 불시착하였음. 불시착한 후 탑승자가 권총을 재
발사하여 순직함.
- 금성 을지무공훈장 수여, 2계급 특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