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천
미국 인터내셔널 그래이드
스쿨 목회학 박사
現 선교중앙교회 담임목사

군인(軍人)은 대한민국의 부름을 받은자로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신성한 의무와 사명과 책임이 있어 그리고 이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유사시를 대비하여 준비와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육형제중 다섯 째이고 사촌형 4명과는 아래 윗집에 살며 열형제 모두 육군사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그리고 나는 1970년초에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부산군수사령부 작전처에서 근무했고 기독교인으로 군종사병도 했다. 육격공수훈련도 여러번 받았고 내무생활하면서 단체기압도 많이 받았다. 상병때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단체기업도 많이 받았다. 그 당시를 기억해보면 훈련소나 자대 내무생활에서 단체기압은 반드시벌이라기보다는 3가지 목적이 있었다.

첫째는 단체의 단결과 공동체로서의 책임과 상관의 절대복종과 순종과 또한 체력훈련의 의미도 있었다.

둘째는 단체내무생활에서 선임사병은후배사병에 대한 관리책임과 지도, 훈육등에 책임이 있고 전쟁시를 대비한 상관지시와 명령에 절대복종과 순종 체험케하는 일종의 훈련이기도 했다.

셋째는 입대전에 제멋대로 자유분방하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청년들의 학력, 배경, 성경, 혈기 등의 차이를급복하는 이등병, 일등병, 상등병, 병장이라는 계급으로서만의 절대군인으로서의소명과 사명으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재산을 지켜야하는 자랑스러운 신성한 국방의무 이행자로서만 존재하는 공동체적삶인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반드시 군대갔다 와야 했고 대한민국남자로서 군대갔다 오지 아니하면 남자는 뭔가 허점이있어서 군대도 못갔느냐?
색안경을 쓰고 보게된 시점이었다. 특히, 그 당시는 월남전에서 많은 군인이 전사했다. 또한 내무반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쓴 “신앙의 전력화”가 액자로걸려있고 부대장님의 훈시의 메세지가 있고 인사는 거수경례로서 “멸공”이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신앙의 전력화”는 군종장교와 정훈장교들께는 무척바쁜 시절이었다. 매 주일 전사병이 교회,성당, 절에 가서 군목, 군신부, 군승 장교들의 신앙을 통한 정신무장을 강조했고,정훈장교들은 부대장과 장교들과 모든 사병이 집결한 가운데 정신교육 매주 금요일마다 정훈교육을 통해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군종장교들과 정훈장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내무반을 순회하며 사병들의 애로 사항 등을 상담해 주며 정서적,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한마디로 군인이라는 자존심은 가정과학교와 사회에서 체험하지 못한 국가와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목숨걸고 지켜내는자랑스런 애국인으로 훈련을 했고 성장케했다.

나는 육군 사병으로 제대했지만 내 막내동생은 특수전부대 출신이다. 같은 군인이라도 나와 비교가 되지 아니할 정도로 정예부대 요원답게 내 친구는 해병대출신이다. 이들은 제대할 때까지 훈련이대단했고 체력도 대단했다. 지금생각해보면 이왕 국방의무로 군대 다녀오려거든해병대나 특수전부대 요원으로 군생활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군악대나 의장대나 헌병대 군인들은 옷차림이나 행동이 한마디로 멋진 남자인데내막은 그 당시 나는 군종사병으로 각 내무반 순회를 자주해서 실정을 아는데 그들은 군기가 얼마나 센지 단체기압이 없는 날이 별로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결국은 “군기가 센 군인이 밖에서도 군인답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군인생활의 소식을 들어보면 과연 우리나라 위기상황 때우리나라를 지키낼 정예부대원으로 제대로 국방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국민이 많을 것 같은데 나는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도 우리나라 정예부대, 즉 공수특전단, 해병대 등육·해·공군 대단한 군인이 있는한 걱정없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육형제중다섯 째이고 사촌형 4명이 같이 컸는데10형제중 9째가 되니 어려서부터 가정,사회를 배웠고 배고픈 가난을 극복하면서성장했기에 군대밥이 너무 맛이 있어 꼬박꼬박 3끼 밥이 나의 살이 토실토실해서휴가때 우리 어머니와 할머니가 내 모습을 보시고 대견해 하셨다.

그러나 요즘 군인은 핵가정에 형제가별로 없으며 배고픔도 모르고 자란 젊은이들 또한 결손 가정의 젊은이가 많아서결국은 그들이 가정에서부터 피해자이다보니 정신력으로도 건강할 이가 없다. 이는 우리 모두가 그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애정으로 끝까지 돌봐 주어서국방의무를 잘 이행하게 하고 재대할 수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왜냐하면 그들이 곧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지도자요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주역이기 때문이다.나는 아들 형제를 두었다.

장남은 육군병장 출신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여 수학교사로 있고차남은 영문과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였고 육군대위출신으로 군부대에서 중대장을 근무했고, 상도 많이 받고 현재 복지재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금 자라고 있는 나의 손자들도 모두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이 될 것이다.
군인은 마마보이가 아니다.

독수리가 제 새끼 강하게 키우듯 대한민국군인은 강한 훈련을 통해 강한 정예부대 군인답게 해야 한다.그래서 성공적 군생활이 제대 후에도성공적 사회생활이 되게 해야 한다.

학교 스승은 사랑하는 제자를 제자답게키우기 위해 때로는 학생처벌이 약이 될때가 있고 군인은 군인답기 위해 단체기압이라는 체력훈련이 해이해진 군인이 아닌 정신차린 정예부대원으로 또한 정신무장을 갖기 위해 약이 될 때가 있다. 그리고 군종장교들과 정훈장교들의 주야로 뛰어다니며 군인들을 돌봐주고 상담해 주면서 보살피는 행위가 부대 안에서 엄마역할이 되고 중대장님과 부대장님의 엄한모습이 권위있는 아버지와 같은 공동체로서의 건강한 군대가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 대한민국 군인은 우리나라와국민의 생명과 재산들 지키기 위해 목숨걸고 늘 준비하는 정예부대요원이다. 우리 모두 그들의 자랑스러움을 칭찬해 주고 힘이 되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