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원장 이명구)은 2014년에 매월 1회 실시한 정책포럼 결과를 종합하여 『정책 제안서』를 발간하고, 이를 국방부에 정책건의를 하기로 하였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매월 1회, 국방 및 군사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정책포럼을 실시해 왔다. 이를 기초로 연구원은 정책포럼에서 제기된 사안들 중에서 국방부가 정책수립에 참고하거나 반영할 필요가 있는 의제들을식별하고 정리하여 책자로 발행한 것이다.

연구원이 지난 1년간 실시한 정책포럼의주제는 ▶위기관리 발전방향(1월), ▶대북정책 발전방향(2월), ▶통일정책 방향(3월), ▶올바른 역사인식(4월), ▶테러 대비태세 발전방향(5월), ▶합동작전 발전방향(6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전략(7월), ▶국가 중요시설 방호 발전방안(8월), ▶병영문화 혁신방안(9월), ▶군사외교 발전방안(10월), ▶북한 미사일 위협 대비태세 - THAAD배치를 중심으로(12월) 등이었다.
매월 실시하는 정책포럼은 간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참여한 토론자들이 주제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토론자들은 전직 국방부장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험을 가진 현역 및 예비역, 민간 학자, 전∙현직 행정관료, 탈북민단체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토론에서 많은 귀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그 중에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규명한 사항, 현행 법률과 제도상의 문제점을 분석한 내용도 많았다. 또한 이에 대한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들이 다수 제안되었다. 따라서 『정책 제안서』는 그 필요성이나 효용성 면에서 차후 국방정책에 반영할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1월 23일, 지난 1년간 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했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서』 발행 및활용 계획을 설명하고, 올해에 계속될 정책포럼에서도 좋은 정책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