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해 전 국방부장관이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주관하는 “2015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9월 18일 오후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및 연구기관, 학계 등 관계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 창립24주년 기념식과 제4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채우석방산학회장의 기념사, 한민구 국방부장관 축사, 백영훈 초대학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효재 전청와대 정무수석의“소통과 홍보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특별공로상수상자인 권영해 전국방부 장관의 군 전력증강사업 추진 경험담을 중심으로 한 특강이 있었다.

올해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수상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공모를 통해 추천된 인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특별공로상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방산기술상 연합정밀(주)김인술 회장, 방산학술상 국방연구원 최석철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채우석 방산학회장은 개회사에서“연일 언론을 통해 터져 나오는 방위사업 비리문제로 인해 방위산업 전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 일수록 방산인들이 뜻과 지혜를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통해 방산한류의 선풍을일으켜 보자”고 제안 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강병주 자원관리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40년 전 소총 한자루 만들지 못하던 우리 국군이 오늘날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세계 최강의 군대로 성장 발전하는데 튼튼하게 뒷받침해 온 방산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이번기회에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고환골탈태하여 방위산업이 창조국방과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