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문화 확산 프로젝트 연계 워크숍(6. 13~14)을 다녀와서-




청렴(淸廉) 프롤로그(Prologue)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6월은 계약부서의 조기계약 집행1) 등으로 가장 바쁜 시기이다. 하지만 이렇게 바쁜 시기에 1박 2일의 청렴확산 프로젝트와 연계한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 워크숍 참석을 직원들에게 독려(督勵)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공직자로서 청렴문화에 대한 의식(意識)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을 통해 국민의 신뢰(信賴)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은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공개성 및 감독체계, 예산·집행, 인사제도, 작전·파병, 방위사업(조달·계약)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국방 청렴도 평가에서 영국, 미국 등과 더불어 상위 9개국에 포함되어 부패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무기체계 획득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공인받는 계기로 이는 국가신뢰도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방산수출 촉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청은 비리 근절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제안서 평가지침 개정, 부정당업자 제재 강화, 국외구매 직거래 확대 등 각종 부패유발요인을 제거하고 각종 제도를 개선해 왔다. 또한 비리제보제도인‘클린서포터즈’등을 운영함으로써 2012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부패방지노력 최우수 중앙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快擧)를 이루었다.

권익위 청렴연수원-방위사업청 기관맞춤형 교육과정

우리 청은 앞서 이러한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업체 접촉이 많거나, 민원빈발 부서, 대형사업으로 대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업 분야의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유발 요인 발굴과 부정비리 근절대책 수립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기관맞춤형 과정을 6. 10~7. 4까지 4기에 걸쳐 시행하였으며, 금번 2기(6. 13(목)~14(금)/2일간) 과정에서는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 전 직원이 참여하여 권익위 주관 교육과정과 연계한 부 워크숍을 청렴연수원에서 실시하였다.
청렴문화 확산 프로젝트 과정은 개인 및 조직에 대한 부패영향과 부패통제기법 이해·습득과정,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제도 설계 및 실행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금번 위크숍을 참여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존의 주입식(注入式) 교육에서 차별화된“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만 되나 직접해 본 것은 이해가 된다”라는 기치(旗幟) 아래 1박 2일 동안 청렴한 조직 만들기 등 5개 과정에 자기주도 참여방법을 접목하여 교육생의 참여 열의와 흥미를 높여 교육만족도를 매우 높인 것이었다.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김영수조사관의『청렴실천을 위한 공익신고 제도 활성화』특강에서는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무원의 의무임을 무엇보다 강조하였고, 그동안 방위사업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노력으로 타 기관에 비해 청렴도 향상은 우수하였으나 청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공공기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방사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임을 역설(逆說)하였다.





그동안 방위사업청은 세계 명품무기수출 등 전문성을 기치(旗幟)로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앞으로는 청렴이 방위사업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창조적인 핵심가치라는 것을 직원 모두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

청렴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성공적 순항(順航)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과 계층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증대하였으며 청의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을 부원 전체가 공유하여 청렴문화 확산의지 및 의식전환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우리가 등한시(等閑視) 했던 부패에 대한 새로운 인식제고 및 치유의 기회와 계층 간 조직문화에서의 오는 다양한 갈등해소 및 해결을 위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기회를 통해 신뢰와 화합문화를 형성하였고 청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킨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방위사업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대해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그동안 방위사업청은 세계적인 명품무기(T-50 골든이글, KT-1 웅비, K-2 흑표전차 등)의 성공적 수출을 통해 국방과학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인정받았고 12년도에는 부패방지노력 최우수 중앙행정기관과 국방 국제투명성기구(TI)의 국방 청렴도 평가에서 선진국과 함께 상위 9개국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 청은 타 공공기관에 비해 우수한 청렴도를 자랑하고 있으나 국민이 바라보는 방위사업청의 청렴도와 기대치(期待値)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그 이상이다. 전문성만큼이나 투명성-청렴은 방위사업청의 새로운 경쟁력이며, 창조적인 핵심가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멈춰서도, 만족해서도 안된다. 항상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 방위사업청의 청렴도는 조직의 자존감(自存感)인 동시에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Special Thanks to







방위사업청 청렴문화 확산 프로젝트와 청렴교육 기관맞춤형 과정을 계획, 준비하고 성공적인 정착(定着)을 염원(念願)해주신 방위사업청장님(이용걸), 차장님(김철수), 계약관리본부장님(고위 공무원 이재익), 감사관님(고위 공무원 송상락),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박민주 원장님, 공직감사담당관님(차태환 부이사관), 공직감사담당관실 임영일 서기관님, 장영조 사무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1박 2일의 워크숍을 전원참석해준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 전 팀장 및 팀원들과 청렴연수원에서 과정을 준비하고, 열정적 강의를 통해 청렴의식을 일깨워준 안진희 주무관님, 한창희 소장님, 신철우 사무국장님, 김영수 조사관님, 독도를 통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國家觀)을 정립하게 해준 김삼권 소령님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