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원장 이명구)은 지난8월 28일 국방컨벤션에서 ‘국가 중요시설방호 발전방안’을 주제로 2014-8차 정책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상지대 조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학계 전문가 및 기업체비상기획관과 군 관계관 등이 참석하여 토론을 벌였다.

조정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중요시설에대한 위협인식이 희박하고, 방호에 대한 역할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관련 법령과 규정이 미흡하고, 방호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제고도 시급하다”고 전제하고“법령 보완방향, 방호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도, 교육 및 운영방안등”을 제안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중요시설 테러 기도와 준비실태에 비해우리의 인식이나 준비는 매우 미흡”하며,“방호담당 조직과 인력의 운용실태도 개선할 사항이 많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이에 대한 보완 및 강화방안들을 제시했다.또한 “방호 담당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조직 구성원들의 보안의식이 희박하고, 출입인원에 통제 시스템의 개선도 시급하다”며,내부 메뉴얼과 시스템의 개선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