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진명 백춘황
johnsonbaek@daum.net

인간은 누구나,
운이 좋을 때는 복을 받고, 운이 나쁠 때는 화를 당한다.
이 말이 어려운가? 너무 쉽고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렇다면 좋은 운과 나쁜 운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그것만 알면 될 것이다.
좋은 운과 나쁜 운은 사주에도 있고 이름에도 있
다. 지난 호 에서 태어날 때 받은 사주는
좋든 나쁘든 방법이 없지만, 이름에 나쁜 운이 들
어 있다면 이름을 바꾸면 된다고 하였다.
이름~!
그게 뭘까?
"나를 이르는 말, 나를 이르는 호칭, 나의 대외적인
이미지, 나의 내적 자아의 전체적 함축성,
즉, 나의 전부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개별적인 총
칭~!"
나의 모든 것이 녹아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따라서 이름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고 나의 행동을
지배하고, 나의 육체를 지배하고, 내 의사결정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니까 '백춘황' 이라고 불려진
다는 것은 한 마디로 "그렇게 되라~!" 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름의 성명학적 재발견이다.
"그렇게 되라~!" 는 의미가 들어 있으니 그게 어떻
게 되라는 것인지 그 암호를 해독할 수 만 있으면 어
떤 운명이 만들어졌었고, 나머지 인생 역시 어떻게
전개되어 갈지 알 수 있는데, 이름 속에 들어있는 운
명의 비밀코드, 암호를 풀어헤친 성명학이 바로 주역
성명학이다.
사주라는 것은 한 번 태어나면 아무리 나빠도 어
느 누구도, 아니 하느님 조차도 어떻게 손을 쓸 방법
이 없지만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사주가 우리 운명
을 100% 전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
러니 사주가 나쁘면 이름이라도 좋거나, 좋은 집안의
돈 많은 부모 밑에 태어나거나, 싸이처럼 세계를 깜
짝 놀라게 할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하면 좋을
것이다.
사주가 나쁜데 이름도 그렇다면 이거야 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주가 안 좋으면 이름이라도 다복하고 성공 운도
크고 재물 운도 많아야 주변에는 항상 좋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사주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크게 키운
이름이 사주에 맞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름에 들어있는 기운이 우리 운명의 40%를 주
관한다는 설명도 있었고 그 실제 사례로 이름에 성공
운, 재물 운이 들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고 경제
적으로도 풍족하고 가정적으로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의 이름 속 기운을 설명하였다.
요즈음 우리나라 야구 팬들이 아주 신났다. 지금부
터 정확히 19년 전, 1994년에 LA다저스에 입단하여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한국프로야구의 전설 박찬호
선수 이래로 그를 능가하는 괴물투수 류현진 선수가

또 다른 느낌의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박찬호 선수는 대학 재학 중에 홀홀 단신으로 미국
에 건너가 한국 야구를 알리며 많은 야구 꿈나무들이
원대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이상향을 보여주었
고, 너무나 다른 환경과 고독을 이겨내고 우리국민들
이 1998년에 당한 IMF의 시련을 극복하는데 말로 형
언할 수 없는 크나큰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던 기억
이 새롭다.
박찬호 선수는 그 후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11년
만인 2005년에 100승을 거뒀고, 16년 동안 124승을
달성하여 동양인 최다승 투수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전설이 되었다.
그런데, 2013년에 미국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풋
내기 류현진 선수가 전설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유망주로 서서히 등극할 기세다. 기이한 인연은
박찬호 선수가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거가 된 팀이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LA다저스 구단 이었
는데 류현진 선수도 이 팀에서 둥지를 틀고 출발하고
있으니 막연히 우연이라고 하기엔 설명이 부족하다.
류현진 1987년 3월 25일 ~ (만 26세)
류현진 선수는 인천 창영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동
산중학교를 거쳐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산고등학교 2학년 때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동
안 재활치료를 했는데 이름에 그런 내용이 들어 있을
까?
1년여의 재활치료를 하고 3학년 때 모교인 동산고
등학교에 청룡기를 안겨 주었는데 동산고등학교로서
는 무려 39년 만의 청룡기 탈환이라는 영웅적인 쾌
거가 아닐 수 없었다. 이 또한 이름에 있을까?
2006년 만 19세의 나이로 대학엘 가지 않고 프로
팀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게 된다.



데뷔 첫 해에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라는 투
수 3관왕을 달성하며 신인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
에 거머쥐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유래가 없는 최초의
일을 벌이며‘괴물투수’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입단 시 연봉 2천 만원 짜리가 그 다음해 2년 차인
2007년에 연봉이 1억이 되며 무려 500% 인상이라
는 사상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1억
8천으로 2년 차 최고액을 갈아치우더니 2008년 베
이징올림픽 본선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금메달을 목에
두르고 프로선수로서 최대의 난제인 병역문제를 해결
했다.
류현진 선수는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LG 트윈스
의 봉중근 선수 등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 3대 좌완
에이스로 꼽힌다. 원래는 오른 손잡이인데 투수로 공
을 던질 때만 왼 손으로 던지는 우타 좌투의 아주 특
이한 선수다.
이런 현상도 이름에 나오는지 알아볼 일이다.

2010년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대만과
결승전 선발로 등판 큰 공을 세우고, 2012년 12월 9
일 꿈에 그리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
스와 6년간 총액 3,600만달러 (한화 약 390억원) 계
약서에 싸인을 하고 메이저리거가 되었다.
6년간 390억원이면 연 평균 65억원의 수입이다.
세금, 주거비, 생활비, 식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해도
1년에 35억 원이 넘는 순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웬만
한 중견기업 회장님보다 수입이 좋다.
‘류현진’이라는 이름에 엄청난 재물운이 과연 들
어 있는 것일까?



이름에 있다~!
우리는 누구나 이름대로 산다.
이름에 그런 기운이 있으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렇게 되라는 주문을 외우는 것과 똑 같다.
지금부터 이름이 가진 기운이 우리의 운명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어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그 뗄래야
뗄 수 없는 연관성에 소름 끼치는 스릴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이름과 운명, 씨줄과 날줄로 정밀하게 직조되어 나
타나는 현란한 삶의 궤적,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장 극
적이고 드라마틱한 체인, 즉 연결고리와 같다.
이 이름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을까? 성공해라,
부자가 되라, 건강해라, 행복해라 등등의 정보가 들어
있을까? 아니면 그 반대의 뜻이 들어 있을까? 이름이
가진 그 의미대로 되어 간다.
가난해라, 아파라, 실패해라 하는 뜻의 정보가 들어
있다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렇게 되라는 주문을 외
우는 것과 똑같다. 그래서 이름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름은 정말 무섭다.
아래 풀이에서 빨간 색은 실패, 좌절, 손실, 허망,
병, 사고 등을 뜻하고, 검은 색은 지혜, 희망, 행복, 성
공, 재물 등을 나타낸다.
고동색은 경우에 따라 좋게 작용하기도, 나쁘게 작
용하기도 한다.
아래 기운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사람마다 2~3년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주역성명학이 무엇이길래 단지 이름만 가지고 우리
들의 운명을 알 수 있다는 말일까?
주역성명학은 한글이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한자이름 역시 중요하다.
주역성명학은 과학적인 한글의 소리를 분석하고,
한글의 기운을 음양오행으로 분류해서 인간관계가 좋
은지 나쁜지, 성격이 모가 나는지, 두루두루 원만하
여 화합이 잘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주역성명학
은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해 왔고 살아 오면
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현재 어떤 상황에 직면하
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인생으로 살아갈지 아주 정
확히 알 수 있다.





이름 속에 들어 있는 정보를 읽는 방법, 이것이 바
로 그렇게나 유명한‘주역성명학’이다.
그 주역성명학을 한글이름까지 확장하여 대입해보
니 그 사람의 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틀을 완성
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주역성명
학이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이제 이름 하나만으
로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을 모른다' 는
말은 없어질 것이다.
오행은 주변 사람들과 어떤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살아 가는지, 어떤 성격을 형성하는 기운으로 작용을
하는지, 인복은 있는지,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척도가 된다.
상생(O)의 관계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협조적이며, 화합이 잘 되고, 긍정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상태를 말한다.
상극(X)의 관계는 상생의 반대적인 개념으로 배타
적이며, 부정적이고, 소통이 어렵고, 억제, 저지, 방해,
불협화음이 자주 발생하는 상태를 나타내므로, 오행
에 상극(X)이 과다하면 스트레스가 많고, 몸에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기 쉽다.
류현진 선수의 이름에 들어있는 오행의 구조를 보
면 상극보다는 상생이 월등히 많은 구조를 나타내고
있어 인간관계가 두루두루 원만하고 매끄러우며 화합
을 잘 이루어 가는 모습으로 친화력이 대단히 좋아서
다저스 구단 내 다른 동료들과 언어 장벽이 있음에도
격의 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 자주 보도 되고 있는
데 그 저변에는 오행의 상생 구조가 대단히 큰 역할
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오행 구조를 가
진 사람들은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많지 않고
어디를 가나 환영 받기 마련이니 적응이 빠르고 자신
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류현진
선수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는 것
을 잘 알 수 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일 견디기 힘든 스트
레스가 인간관계로 인한 불화, 억제, 불편, 불통, 시
기, 질투, 배척 등으로 말미암은 것들이다. 이름이 좋
아 재물운과 성공운이 대단해도 오행이 나쁘면 제 실
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이유를 이제는 알 수 있
을 것이다.
실력은 대단히 특출 나지만 이름의 오행이 나빠서
친화력이 부족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고독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는데 김병현,
봉중근 선수의 경우도 그런 유형에 해당한다.

특이한 점은 한글이름의 오행은 火 土 金 으로 火
生土, 土生金 이 되어 위에서부터 아래로 뻗어 내려
가는 흐름을 보이는 반면, 한자이름은 木 金 土 로 土
生金, 金克木 이 되어 위로 치고 올라가는 강강한 형
태로 서로 상반된 기운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
니까 좌투 우타, 즉 왼 손으로 던지고 오른 손으로 때
리는 상반된 기운의 표출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던지는 동작이나, 공을 배트로 때리는 동작이나 몸
근육의 에너지, 즉 기운을 써야 한다. 이것을 기운의
표출이라고 하는데 류현진 선수는 이름의 오행이 상
반된 흐름을 보여주어 기운을 쓰는, 사용하는 방법
역시 왼 손과 오른 손이 서로 상이하게 작용을 하고
있다.
성명학은 글자의 획수를 가지고 기운을 판별하는
데 그 획수를 조합하는 방법을 수 백 년동안 연구하
여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다듬어져 왔다. 그리
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지금부터 약 2,600년 전
사람이다. 서양 기하학과 수학의 기초를 완성하고 수
학을 철학의 경지까지 끌어 올리려 노력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그 보다 훨씬 전인 5,500년 전에 이미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실 생활에 활용하였으며 우주의
모든 기운의 의미를 숫자로 함축하여 파악하고 적극
적으로 해석하여 인간의 운명까지도 숫자로 분석하기
에 이르렀다.
이름에서 맨 오른 편에 있는 숫자를 총운이라 하는
데 이 숫자가 내 인생을 대표하는 운명을 만들어 낸
다. 수 천년 동안의 통계에 근거한 것이니 믿어도 된
다. 단지 한글이름에 적용한 것은 수 십 년에 불과할
뿐이다. 사실 한글이름을 주로 사용한 것도 수 십 년
에 불과하지 않은가?
류현진 선수의 한글이름의 총운은 19, 봉황고독이
다. 고전적인 성명학에서 이 수리를 통상 고독비참이
라고 해석을 하는데 그런 천편일률적인 해석으로는
다양하고 복잡다단한 인간의 운명을 통찰하기엔 무리
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수리의 배열이 어떤 상태를 이
루면서 저런 총운이 형성되었는지 그 과정을 중요하
게 여기는 것이 주역성명학이다. 수리의 결과만을 보
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과 흐름에 의해 그런 총운
이 되었느냐를 고찰해서 수리의 해석을 다르게 해야
하는 것이다.
봉황새는 본디 신화 속의 신령스러운 새로 높이 나
는 영물이며 날개 짓 한 번에 삼만리를 날아간다. 그
러나 19는 날개에 상처를 입은 봉황이다. 수리의 배
열에 따라 상처의 크기가 다른 법인데 그것을 모르
고 무조건 상처를 입어 날 수 없는 봉황으로 단정을
하니 운명을 해석할 수 없게 된다. 이 이름에서는 상
처가 아주 경미하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때 투수
에게 날개와 다름없는 팔꿈치 수술을 받고 1 년 동안
재활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부활하고 재기에 성공한
것이다.
봉황은 높이 날기 때문에 뜻이 높다. 따라서 동료
들과 겉으론 잘 지내기는 해도 속 깊은 얘기는 할 수
없다. 이미 높은 곳에 시선을 둔 사람이 아래에 연연
해 할 수는 없다. 그러니 고독한 것이다. 이 수리에
붙은 주역괘는 수천수로서 참고 때를 기다리면 주변
선 후배 친지의 도움으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운세
가 펼쳐지니 가히 봉황의 기운을 돕는 상승기류를 만
들어 줄 것이다.
한자이름의 총운은 35, 온유화순으로 영민하고 이
지적이며 온순한 성격에 원만한 대인관계로 뭇사람의
신망을 얻고 부동산 운이 특별히 좋기도 하여 좋은
주역괘를 만나면 반드시 큰 성공을 거두는 수리가 되
는데, 지풍승이 들었으니 어느 날 갑자기 솟아 올라
쌍전벽해를 만들어 주는 환골탈태의 기운이 된다.

초년의 운세는 한글이름에 13, 총명지모가 들어 상
황판단이 빠르고 날카롭고 예리하며 순발력과 임기
응변이 뛰어난데 대세를 꿰뚫어 보는 안목까지 발전
하므로 어려서부터 머리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
랐을 것이다. 지금 현재 메이저 리그에서도 공의 위
력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공의 컨트롤 능력과 상대의 의중을 꿰뚫는 두
뇌 피칭의 결과라고 미 프로야구 전문가들의 공통적
인 평가다.
한자이름의 초년의 운세는 26, 영웅풍파가 들어
의리와 신용을 중시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자세
가 강해 개인의 성적보다 팀을 위한 희생정신이 먼
저이므로 풍파를 집안으로 불러 들이는 기운이다. 이
수리 덕분에 고등학교 2학년 때 팔꿈치 수술을 했었
고, 대학에 진학하기 보다는 프로야구로 바로 뛰어드
는 영웅적 기질을 발휘한다.
류현진 선수는 500억 이상의 부자가 될 것이니 이
름의 수풍정 덕분이다.
이 이름에서 제일 중요한 기운은 한글이름의 수풍
정이다. 퍼도퍼도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는 뜻으로 재
물이 제 발로 걸어 들어와 나갈 줄 모르는 괘이다. 박
찬호 선수 이름에는 이 괘가 두 개가 들어 현재 재산
규모가 500억이 넘었다. 류현진 선수도 앞으로 10년
이내에 그런 수준의 재력가가 될 것이다.
한자이름의 지택림은 많은 사람들 위에 군림할 정
도로 인기가 있다는 뜻이니 앞으로도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주역괘 수화기제는 이미 많은 것을 이루
었다는 뜻으로 초반에는 크게 솟아 올랐다가 후반으
로 갈수록 기운이 쇠약해지는 운세를 보이므로 40세
까지는 수풍정에 이어 재물이 계속 들어와 쌓일 것
이다. 그러나 40세 이후부터 55세까지는 내리막길을
걸어야 할 운명으로 이 시기에 실패, 손실, 지출이 지
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한자이름에 40세부터 55세 사이에 20, 백
사실패가 들어 큰 실패와 손실이 불을 보듯, 손에 잡
힐 듯 선명하게 나타나 있으니 잘 지켜보시기 바란
다. 이 이름의 관전포인트는 바로 이 부분이 될 것이
다. 이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넘길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힘든 시기는 50세부터 55세 사
이가 되지 않을까 싶은 이유는 한자이름에 지화명이
가 들어 해가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 숨어 버리는 시
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 위험한 시기를 잘 넘기고 나
면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하는 말년을 기대해도 좋다.
말년의 수천수, 지풍승 거대한 두 기운이 크게 발
돋움하는 모습이니 크게 입은 손실을 만회하고도 남
음이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게 마련이
다. 좋은 사주에 좋은 이름까지 갖추었다면 성공하고
싶지 않아도, 돈을 벌고 싶지 않아도 손 만 뻗으면 저
절로 도달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는 성공하고 싶어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백춘황의 이름 감정은 한 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