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운이 좋을 때는 복을 받고, 운이 나쁠 때는 화를 당한다.
이 말이 어려운가? 너무 쉽고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렇다면 좋은 운과 나쁜 운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그것만 알면 될 것이다.
좋은 운과 나쁜 운은 사주에도 있고 이름에도 있다. 지난 호 에서 태어날 때 받은 사주는 좋든 나쁘든 방법이 없지만, 이름에 나쁜 운이 들어 있다면 이름을 바꾸면 된다고 하였다.
이름~! 그게 뭘까?

“나를 이르는 말, 나를 이르는 호칭, 나의 대외적인 이미지, 나의 내적 자아의 전체적 함축성, 즉, 나의 전부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개별적인 총칭~!”
나의 모든 것이 녹아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따라서 이름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고 나의 행동을 지배하고, 나의 육체를 지배하고, 내 의사결정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니까‘백춘황’이라고 불려진다는 것은 한 마디로“그렇게 되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름의 성명학적 재발견이다.
“그렇게 되라~!”는 의미가 들어 있으니 그게 어떻게 되라는 것인지 그 암호를 해독할 수 만 있으면 어떤 운명이 만들어졌었고, 나머지 인생 역시 어떻게 전개되어 갈지 알 수 있는데, 이름 속에 들어있는 운명의 비밀코드, 암호를 풀어헤친 성명학이 바로 주역성명학이다.
사주라는 것은 한 번 태어나면 아무리 나빠도 어느 누구도, 아니 하느님 조차도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지만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사주가 우리 운명을 100% 전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니 사주가 나쁘면 이름이라도 좋거나, 좋은 집안의 돈 많은 부모 밑에 태어나거나, 싸이처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하면 좋을 것이다.
사주가 나쁜데 이름도 그렇다면 이거야 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주가 안 좋으면 이름이라도 다복하고 성공 운도 크고 재물 운도 많아야 주변에는 항상 좋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사주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크게 키운 이름이 사주에 맞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름에 들어있는 기운이 우리 운명의 40%를 주관한다는 설명도 있었고 그 실제 사례로 이름에 성공 운, 재물 운이 들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가정적으로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의 이름 속 기운을 설명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이석기 의원의 가장 원초적인 개인사적 문제, 즉‘이석기’라는 이름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다.
2013년 8월 말경 국가정보원 개혁문제로 여의도가 시끄러울 무렵, 돌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는 혁명조직 RO ( Revolutionary Organization )의 총책 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상이 발칵 뒤집어졌다.

9월 26일, 드디어 이석기 의원의 국헌 문란 행위에 대해 수원지검이 구속 기소를 하면서 근 30여 년 만에 벌어지는 내란 음모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되면서 북한 추종세력들의 음험한 도전이 일대 위기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서게 되었다. 음지에서 독버섯처럼 포자낭을 움켜쥐고 전전긍긍하며 웅크리고국회에 까지 마수를 뻗칠 수 있도록 관용을 베풀던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가?

상황이 그 정도라면 도대체 붉은 마수가 뻗치지 않은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 라는 의문이 강하게 든다.
이 지구상 어느 나라가 적국을 지지하는 세력이 가장 핵심적인 권력기관에서 공공연하게 적국을 찬양하고 자국을 적대시하며, 자국을 무너뜨리려는 불온 불순한 세력에게 국민의 세금을 퍼주며 지원하는지 묻고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대한민국은 정말 기상천외한 나라가 아닐 수 없다.
이석기 의원의 가정환경, 혹은 성장배경이 어떠하였기에, 그리고 그 사람의 이름이 어떻기에 저런 반항적이며 혁명가적 국가관을 가지게 된 것인지 매우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석기 의원은 1962년 2월 2일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경기도 성남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며 자랐다. 그 시기의 사회적 환경이 어떠했는지를 보면 이석기 의원의 청소년기에 어던 영향을 받았을지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970년대 초반의 청계천 주변의 판자촌 거주자들을 경기도 성남시에 가구당 20평씩 책정해서 강제로 이주시키면서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생태환경이 조성되었다. 아무런 후속 지원 책도 없이 무조건 강압적 방법으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빼앗기듯 당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삶의 터전을 잃고 굶주림과 싸우며 하루하루 연명해 나가던 어느 날,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던 끝에 헛것이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이 출산한 아이가 닭고기로 보여 인육을 먹었다는 루머가 삽시간에 퍼지며 성남시로 막 이주한 청계천 주민들의 폭동이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 후로도 몇 십 년 동안 성남시는 낙후된 동네였고 현주소를 성남시로 기재하면 취직이 안 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분당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성남시 분당구가 되자 성남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위화감을 뼈저리게 느끼는 아픔과 가진 자에 대한 반감,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저항정신이 켜켜이 쌓여만 갈 뿐이었다.
이런 시대적 상황을 온 몸으로 체득하며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낸 이석기 의원과 그 또래들은 체질적으로 현 체제에 대한 골이 깊은 염증은 다른 이상적인 사회를 향한 동경과 기존 사회를 뒤집어 엎을 혁명적 사상에 물들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이런 성장배경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캠퍼스 중국어 통 번역 학과에 입학하면서 그 당시 한창 유행처럼 번진 김일성 주체사상 학습 동아리 활동이 기폭제가 되어 그들이 자랑하는 이상향에 발을 깊이 넣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대한민국 입법부인 국회에 뿌리를 걸치는데 성공을 했고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조직적 움직임이 포착돼 구속 기소되었다.
그렇다면 이석기 의원의 이름에 이런 일련의 개인사적인 인생역정이 나타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꿈틀거려 그의 이름을 10월호의 테제로 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석기’라는 이름에 의원이 된다는 기운이 과연 들어 있는 것일까?
이름에 있다~!

우리는 누구나 이름대로 산다.
이름에 그런 기운이 있으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렇게 되라는 주문을 외우는 것과 똑같다.
지금부터 이름이 가진 기운이 우리의 운명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어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그 뗄래야 뗄 수 없는 연관성에 소름 끼치는 스릴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
이름과 운명, 씨줄과 날줄로 정밀하게 직조되어 나타나는 현란한 삶의 궤적,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장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체인, 즉 연결고리와 같다.
이 이름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을까? 성공해라, 부자가 되라, 건강해라, 행복해라 등등의 정보가 들어 있을까? 아니면 그 반대의 뜻이 들어 있을까? 이름이 가진 그 의미대로 되어 간다.

가난해라, 아파라, 실패해라 하는 뜻의 정보가 들어있다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렇게 되라는 주문을 외
우는 것과 똑 같다. 그래서 이름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름은 정말 무섭다.
아래 풀이에서 빨간 색은 실패, 좌절, 손실, 허망,병, 사고 등을 뜻하고,검은 색은 지혜, 희망, 행복, 성공, 재물 등을 나타낸다.

고동색은 경우에 따라 좋게 작용하기도, 나쁘게 작용하기도 한다. 아래 기운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사람마다 2~3년오차가 있을 수 있다.
주역성명학이 무엇이길래 단지 이름만 가지고 우리들의 운명을 알 수 있다는 말일까?
주역성명학은 한글이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한자이름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
주역성명학은 과학적인 한글의 소리를 분석하고,한글의 기운을 음양오행으로 분류해서 인간관계가 좋
은지 나쁜지, 성격이 모가 나는지, 두루두루 원만하여 화합이 잘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주역성명학
은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해 왔고 살아 오면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현재 어떤 상황에 직면하
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인생으로 살아갈지 아주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름 속에 들어 있는 정보를 읽는 방법, 이것이 바로 그렇게나 유명한‘주역성명학’이다.
그 주역성명학을 한글이름까지 확장하여 대입해 보니 그 사람의 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틀을 완성
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주역성명학이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이제 이름 하나만으로‘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사람 속을 모른다’는 말은 없어질 것이다.

오행은 주변 사람들과 어떤 인간관계를 유지하며살아 가는지, 어떤 성격을 형성하는 기운으로 작용을
하는지, 인복은 있는지,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척도가 된다.
상생(O)의 관계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협조적이며, 화합이 잘 되고, 긍정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상태를 말한다.

상극(X)의 관계는 상생의 반대적인 개념으로 배타적이며, 부정적이고, 소통이 어렵고, 억제, 저지, 방
해, 불협화음이 자주 발생하는 상태를 나타내므로, 오행에 상극(X)이 과다하면 스트레스가 많고, 몸에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기 쉽다.

이석기 의원의 이름에 들어있는 오행의 구조를 보면 상생과 상극이 서로 반반인데 한글이름의 오행과
한자이름의 오행이 서로 정확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어 겉과 속이 다른 성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기득권 층에 우호적인 것처럼 보이게 행동을 하겠으나 내심으로 저항정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글이름의 오행은 밖으로 드러나는 성격을 나타내니 윗사람, 배우자, 관공서, 권력층으로부터 도움이
나 비호를 받기 쉬운 구조이며, 위에서 받은 관심과사랑을 아랫사람, 자녀, 후배, 동료에게 그대로 내려
주게 되며, 한자이름의 오행은 木 金 土 로서 윗사람,배우자, 관공서를 치는 金克木 상태가 되고, 아랫사
람은 이 의원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土生金 의 형태를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석기 의원의 최근까지의 행태를 보면 기득권자, 권력자에 대한 저항, 반항적인 면모를 많이 보였으며 배우자와의 관계도 나빠 이혼을 하고 현재 독신으로 지내고 있다. 또한 여러 차례 특별사면을 받고 권리가 회복되는 복권까지 받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체포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항상 30여명의 조직원들로부터 입체경호를 받을 만큼 조직원들의 이석기 의원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어쨌든 반은 상생이고 반은 상극이라는 의미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음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항상 좋은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예민하고 까칠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일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가 인간관계로 인한 불화, 억제, 불편, 불통, 시기, 질투, 배척 등으로 말미암은 것들이다. 이름이 좋아 재물운과 성공운이 대단해도 오행이 나쁘면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성명학은 글자의 획수를 가지고 기운을 판별하는데 그 획수를 조합하는 방법을 수 백 년동안 연구하여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다듬어져 왔다.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지금부터 약 2,600년 전 사람이다. 서양 기하학과 수학의 기초를 완성하고 수학을 철학의 경지까지 끌어 올리려 노력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그 보다 훨씬 전인 5,500년 전에 이미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실 생활에 활용하였으며 우주의 모든 기운의 의미를 숫자로 함축하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인간의 운명까지도 숫자로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이름에서 맨 오른 편에 있는 숫자를 총운이라 하는데 이 숫자가 내 인생을 대표하는 운명을 만들어 낸다. 총운은 인생을 대표하는 기운이므로 수시로 아무 때나 인생을 간섭하다 55세 이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수 천년 동안의 통계에 근거한 것이니 믿어도 된다. 단지 한글이름에 적용한 것은 수 십 년에 불과할 뿐이다. 사실 한글이름을 주로 사용한 것도 수 십 년에 불과하지 않은가?
이석기 의원의 한자이름의 총운은 23, 일흥중천이다. 이 수리는 호랑이가 날개를 얻은 격이라 하여 명철한 두뇌, 과단성 있는 결단력으로 리더십이 뛰어나고 포용력이 있어 말단 사원으로 출발을 해도 결국 사장, 회장까지 솟아 오르는 운세를 보이니 좋은 주역괘를 동반한다면 반드시 크게 성공해서 상류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주역괘는 뇌풍항이 들어 그다지 큰 기운이라 할 수는 없다. 말년에 이르러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한 번 연루되면 빠져 나오지 못하고 같이 엮여서 계속 진행할 수 밖에 도리가 없다는 뜻이 된다. 큰 기대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한글이름의 총운은 10, 만사허망이 들어 지혜롭고 예술적 재주가 우수한 경우가 많아 한 때 크게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그 성공을 지속할 수 없어 어느 날 갑자기 하루 아침에 허망하게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말년의 주역괘는 지뢰복이 들어 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뜻이 되니 명예가 회복되거나, 권리가 회복 되어 그나마 모든 것을 잃고 크게 망가지는 인생은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혹 자신의 이상향이 무너지면 자신의 몸을 던져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30세까지는 한자이름에 뇌지예가 들어 치밀하고 꼼꼼한 준비성으로 미래에 대비할 줄 아는 성품이 나오겠으나 한글이름에는 지산겸이 들었다. 지산겸의 겸( 謙 )은 겸손, 겸양, 양보의 뜻으로 자신 앞에 주어진 천재일우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남에게 넘기고 손실이 많은 시기가 된다는 뜻이니 쉽지 않은 시기였다고 본다.



게다가 한자이름에 12, 박약박복이 들어 30세까지 자신의 계획이나 의지와 관계없이 잘 풀리지 않는 인생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것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이름에 이런 기운이 있을 때는 누구라도 잘 풀리는 사람이 없다는 통계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러나 30세가 넘어서면서부터는 신기하게도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잘 풀려갈 뿐 아니라 어려움이 닥쳐도 누군가 돕는 사람이 나타나 힘든 일이 원만하고 순조롭게 되어 나간다.

지풍승은 어느 날 갑자기 품격이 3~5단계 업그레이드 될 정도로 솟아 올라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 주게 되는데, 한자이름의 뇌택귀매 또한 그와 유사한 기운으로 명예의 상승과 성공, 재물, 부동산, 관운, 포상 등 사람의 품격을 바꿔놓는‘왕공의 일’‘고위 공무원’등에 해당하는 운세를 나타낸다.
그러니 37세에 민혁당 경기 남부위원장이 되었던 것이며, 40세 때 체포되어 반 국가단체 구성죄로 2년 6개월 선고 받았으나 5개월 뒤 8.15 광복 특사 때 가석방 되었다가 41세 때 복권되어 피선거권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40세부터 선거기획광고대행사 CNP전략그룹을 만들어 서울대 등 30개 대학 총학생회의 동아리 축제 기획사업 계약을 따내었고, 2007년, 42세 때에는 당시 민주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의 광고 홍보계약으로 25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43세 때에는 사당동의 아파트를 구입하였고, 그 해 총선을 거치며 매출액이 20억 원 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되자 44세에는 여의도 J빌딩을 매입하였다.
30세 이후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하는 민혁당 내부의 승진도 빨랐으며, 성공운과 재물운이 따라주어 선거기획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들이게 되었으니 이게 이석기 라는 이름과 상당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저런 혁명사업을 하는 사람이 돈을 잘 버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말이다. 아마 별로 못 봤을 것이다.
그렇게 이름대로 승승장구 하더니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에서 조직을 총동원하여 부정을 저질러서라도 비례대표 2번을 확보하고 유시민 전대표와 폭력을 동원하는 정치 투쟁을 불사하며 국회의원이 되기에 이르렀다. 여기까지가 지풍승과 뇌택귀매의 끝이다.
그리고 발로 이어지는 기운이 한자이름의 뇌산소과이다. 이 괘는 지나치게 조심하고, 가늘며, 아주 소심하게 살아야 재앙을 면한다고 하였다. 결국 이 괘가 있으면 무리하게 일을 벌이다 큰 재앙을 만나는 사람이 많았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결국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 등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전쟁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여 무리수를 둬 가며 일을 벌이다 구속이 되었으니 이석기 의원 개인 입장에서는 대 재앙을 만난 꼴이 되었다.
그럼에도 30여 명의 경호팀원들은 이석기 의원을 브이(V)님이라 칭하며,“어떠한 어려운 난관이 조성된다 하여도 동지들과 웃으며 육탄으로 브이님을 보위하자~!”라고 서약을 하였으니 여전히 많은 추종자들에 싸여 군림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지택림이 바로 그와 같은 많은 사람들 위에 군림한다는 뜻으로 인기인, 연예인, 정치인 등을 나타내고 있음이니 이름이 참으로 무섭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와 같이 이석기 의원의 이름을 보면 어찌 됐든 55세까지는 재앙과 같은 고생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김일성의‘한 자루 권총사상’과‘볼셰비키 혁명’을 말하고 대남 폭력혁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불리할 때는 자유 민주 국가에서 사상의 자유도 없느냐고 궤변을 늘어 놓는 경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 세금이 저 아가리로 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러면서 이석기 의원 자신의 아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심사가 더더욱 궁금해진다.
미제의 앞잡이들을 까부수기 위해서는 호랑이 소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김일성 장군님의 교시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서 인가?
거기에 글 줄 꽤나 읽었다는 식자, 교수들이 하는 말은 더더욱 가관이다. 그들은 국가라는 단위가 민주, 정의, 자유, 인권 등등 이런 낱말 몇 개로 지켜지는 줄 아는 모양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게 마련이다. 좋은 사주에 좋은 이름까지 갖추었다면 성공하고 싶지 않아도, 돈을 벌고 싶지 않아도 손 만 뻗으면 저절로 도달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는 성공하고 싶어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백춘황의 이름 감정은 한 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