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와 같이 뛰어난 조각가가 새긴 것 차례로 ‘천궁-Ⅱ’(M-SAM2) 수출계약을, 2022 과” 같이 시엠렙 도처에 있는 돌상과 부조는 매우 정교하고 뛰어나다. 앙코르와트는 12세기 초 어 느날 갑자기 건축된 것이 아닐 것이다. 자이바르 만 2세가 첼라를 통일하며 강력한 중앙집권국가 를 이루고 힌두신을 믿으며 모신 사원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첼라 이전부터 존재하던 왕조국가에 서 사원을 만들었수도 있다. 회색사암을 채굴하고 정글에서 이동하며 부조하던 기술들이 수백년 축 적되어 12세기 초 앙코르와트라는 정교하고 복잡 한 ‘정글 속의 돌의 도시’를 건설하였을 것이다. 2025년에도 연초부터 방산업체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1월에는 대규모 전력 현대화사 업을 추진 중인 사우디를 방문해 K-방산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규모는 육·해·공을 포함 한 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집트 역 시 지상장비와 FA-50 경공격기 등에 관심을 보 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 등 주요 방산업체는 2월 1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 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지 역 최대 규모인 국제무기박람회 ‘IDEX 2025’(국 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여 K-방산의 위력을 뽐 냈다. 또한 10일부터는 현지에서 한국 군과 UAE 군의 연합훈련도 추진하였다. 우리 군은 K2 전 차와 K9 자주포 등 국산 무기체계 성능시범, 상 륙함 ‘천자봉함’(LST-II, 4900톤급) 공개행사 등 을 통해 K-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2022년 년 이집트와 K9 자주포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했 다. 지난해 이라크와 다목적 기동헬기인 ‘수리온’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헬기 수출을 성사시켰 다. 과거 UAE와 천궁 수출계약 후 주변국으로 수 출이 확대된 만큼 이번 수리온 수출이 이라크 주 변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폴란 드 등 유럽 국가에 이어 K-방산의 수출 지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K-무기체계의 주요 고객인 폴란드, 이집트, 이 라크 등은 무기체계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독일 등에 비해 기술력이 대등하면서도 가성비가 뛰 어나고 빠른 납기 등 K-방산의 강점을 높이 평 가한다. 6·25전쟁 이후 폐허가 되었던 대한민국 의 산업 환경속에서 자주국방을 위한 의지를 불 태우며 1970년 한국국방연구소를 설립하고 국 방과학기술의 독립적 발전을 추구하였다.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기초적인 미사일 기 술을 확보하고 이를 발전시켜, 2000년대에는 현 무 시리즈 미사일 등의 정교한 전술미사일 시스 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국방과학기 술의 축적으로 K-9은 세계 자주포 시장의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했고, K-2 흑표 전차, 천궁 Ⅱ, FA-50 경공격기, 상륙함 등 육·해·공 전 분 야의 무기체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글 속의 돌의 도시’ 앙코르와트가 수백 년의 기술축 적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예술품을 역사에 남 겨 놓았듯이 우리 대한민국은 수십 년의 국방과 학기술 축적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무기체계 를 역사 속에 남겨 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