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지난 9월 17~18일 안산 한양대학 게스트하우스에서 2년 전에 작성한 연구원 Vision2030을 상황과 여건의 변화에 맞추어 수정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을 토의하기 위하여 Workshop을 가졌다. 본부 참모요원들과 사업체 사장들이 참가하여 부서별로 오랫동안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토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2030년까지의 국내·외 정세변화와 국내의 경제 및 사회적 여건 변화, 국방정책의 변화추세 등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Vision 2030의 목표와 전략, 그리고 단계적 추진 사업, 그리고 Ⅰ단계사업의 구체화 방안에 대하여 심층 논의를 하였다. 그 가운데 연구원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문제, 새로운 사업 개발 방향, 상황에 적응할 조직 방향, 중장기적인 재정 판단,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검토를 하였다

이어서 Vision 2030의 제 1단계 전략과 중점에 기초하여 2016년도 사업구상에 대하여 각 부서별로 보고하고, 각 부서간의 사업 조정 및 추가 사업 발굴을 통해서 개략적인 사업계획 프레임을 확정하였다.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내년도 해야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모두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고 부서 간 협력을 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원이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하여 각자가 자기 몫을 다하여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토론을 마쳤다.
Workshop을 마치고 대부도 산책 및 족구를 통해 조직원들 간의 팀웍을 다지면서 망중한(忙中閑)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일할 때는 황소같이 일하고 놀 때는 신나게 논다는 연구원의 전통에 따라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활력이 넘치는 재충전시간이 참으로 좋았다.